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46년, 그해는 보리농사가 대풍년 이었다고 합니다.
위스키 생산자들에게는 호기가 도래한 것이었죠,
그러나 전쟁을 막 끝낸통에 석탄이 귀해져서 보리를 건조시킬 연료가 없었답니다.
그렇다고 위스키 생산을 안할수는 없는 노릇이었고요ㅜ_ㅜa
생산자들은 고심 끝에 이탄(泥炭) 즉 피트를 사용하였는데
이로 인하여 맥켈란 시리즈 중 풍미나 향이 완전히 다른 술이 탄생되었습니다.
그것이 위 사진의 맥켈란 1946이지요.
또다른 일화로는 1946년 오크통을 열어본 위스키 장인(匠人)이 그 맛에 반해^0^ 다시 피트를
이용하여 만들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다시 그 맛을 만들수는 없었다고 합니다.
2001년 전체 3000병만 생산되었으며 매우 고가의 제품이라 ‘맥켈란의 보물’,
‘위스키의 롤스로이스‘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술입니다.
이 맥켈란 1946의 의미는 새로운 시도, 도박, 성취, 도전, 염원, 전쟁이 없는 평화를 뜻한다고 합니다.
만화 '바텐더' 에도 나온 유명한 제품이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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